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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다시보기 등장인물 재방송 인물관계도 드라마 소개

크눙이 2024. 1. 13. 23:47

24년 1월 12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화제의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에 대하여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주요 내용으로 드라마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인물관계도이며 아래 내용을 통해서 밤에 피는 꽃 정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밤에 피는 꽃" 주요정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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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 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프로듀서: 양소영, 이월연

- 연출: 이창우, 최정인, 장태유

- 극본: 정명인, 이샘

'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소개

조여화 [이하늬]

▶ 낮져밤이 본캐와 부캐를 아슬아슬히 넘나드는 15년 차 수절과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거네. 과부 되고 싶어 된 사람이 어딨 다고!”

좌의정 댁 맏며느리, 15년 차 수절과부. 혼례 당일 신랑마저 죽어 초례도 못 치른 채 과부가 되었다. 대문 바깥세상은 꿈도 못 꾸고 죽은 지아비를 위해 곡을 하거나 삼강행실도를 한자씩 필사하는 일 말고는 하루종일 앉아있는 것이 일상이다

이런 그녀에게 위험하고 은밀한 비밀이 한 가지 있으니 밤만 되면 복면을 쓰고 어려움에 처한 자들을 찾아 담을 넘나드는 것! 쌀이 없는 자에게는 쌀을!! 병을 앓는 자에게 약첩을!! 깜깜한 밤, 도성 안을 누비며 "미담의 전설"로 불리는 그녀의 이중생활은 정말이지 완벽했다. 답답하리만치 칼 같은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를 만나기 전까지 말이다!!

평소처럼 담을 넘었던 어느 날, 꽃님이란 아이의 아비가 훔쳐 간 집문서를 찾기 위해 투전판이 열리는 객잔에 몰래 들어갔을 뿐이었다. 그런데 운명인지 우연인지 모르게 객잔 안에 있던 수호와 엮여 일이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하더니 사사건건 가는 곳마다 수호와 자꾸 부딪치게 되는데

그런데 이 남자, 애매모호한 말들로 긴장을 시키지를 않나, 심지어 반가의 여인으로 대하는 이 태도는 무엇인지? 혹시... 내 정체를 알고 있는 거 아니야???

그간 철저히 숨겨왔던 여화의 이중생활에 커다란 위기가 찾아왔다!

박수호 [이종원]

▶ 금위영 종사관

“금위영 종사관으로서 전달합니다. 당신은 반드시 내게 잡힐 것이니 부디 절대 내 눈에 띄지 마시오”

수려한 외모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게도 생겼다. 게다가 이 남자는 능력까지 출중하다. 무과 장원에 한동안 나라의 골칫거리였던 전라도 조세미 사건까지 단숨에 해결하는 등, 또한 검술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렇게 완벽한 도성 사내이건만 아쉬운 딱 한 가지는 융통성이 없다.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맡은 일만 딱 처리한다.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고 빛도, 이름도 없이 그저 자기 할 일만 묵묵히 해낼 뿐이다.

그날도 도성의 치안을 어지럽히는 자를 잡기 위해 비밀리에 수사를 하고 있었는데 복면을 쓴 웬 놈(?)이 들어와 난장을 부리지 뭔가! 웬만한 일에는 끼지 않으려 했으나 수세에 밀려 칼에 맞을 뻔한 복면을 잠시 도와줬을 뿐인데 이자, 사내가 아니라 여인이었어???

그렇게 서로에게 잊을 수 없던 첫 만남에 이어 수호가 맡은 사건마다 우연히 만나 부딪치는 두 사람! 그러다 여화의 커다란 비밀을 알게 된다. 저 날다람쥐 같은 여인이 좌상대감댁에 열녀문 등극을 코앞에 둔 수절 며느리라니..!!

아슬아슬하게 선 넘고 담 넘는 여화로 인해 정도만 지키며 살았던 수호의 삶에도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석지성 [김상중]

▶ 여화의 시아버지, 좌의정

조선 역사상 최고의 명재상이란 칭송을 받고 있는 좌의정이며 현명하고 능력 있고 너그럽기까지 하다는 주위의 평판에 부족함이 없다. 조정에서는 임금을 충심을 다하여 보필하고, 집에서는 따뜻하고 다정한 남편이자 시아버지다.

좋은 혈통을 가지고 좋은 가문에서 잘 교육받은 사대부가 이 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자들이기에, 사대부의 나라가 되어야 이 나라가 질서 있게 유지될 수 있다고 강하게 믿는다. 이 근간을 흔드는 자는 나라의 기틀을 흔드는 악이라고 생각한다.

박윤학 [이기우]

▶ 좌부승지

“나도 그런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행복해져야 나도 평안해질 수 있는.. 그것도 둘씩이나 있다!!”

승정원 좌부승지이자 수호의 형. 임금 이소와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란 인연으로 그의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런 이소를 지키기 위해 조정에 남아 허울뿐인 자리를 오랜 시간 버티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선 15년 전, 자신이 구해 온 수호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차갑게 대하며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애쓴다.

겉으론 온화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이 잘못된 세상을 누구라도 책임지고 개혁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강직한 인물로 이소와 함께 선왕 사건을 은밀히 추적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혼인하자마자 3년을 병으로 앓아누웠던 부인이 죽고 10년 넘도록 홀로 쓸쓸하게 지내고 있다.

여화의 사람들

연선 [박세현]

▶ 여화의 오른팔이자 의지할 수 있는 인물

“진지하게 저도 아씨가 죽으면 따라 죽을 겁니다!!”

3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양민이었던 부모를 잃었다. 굶주린 상태로 거리를 헤매다 여화의 손에 구해진 연선은 석지성 대감댁에 함께 머물며 공식 군식구로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벗처럼 때로는 동생처럼 여화의 주변을 지키며 비서 겸 참모 노릇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 여화를 대신해 12년간 필사한 책으로 인해 글 실력은 물론이며, 자수에 난을 치는 실력까지 웬만한 사대부가의 여인 못지않다. 여화는 먼 훗날 연선이 독립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일을 대신 처리해 줄 때마다 값을 치러줬고 한양에 번듯한 기와집 한 채 사는 것이 소원인 연선은 여화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아 기와집 사기엔 모인 돈이 한참 부족하다는 말만 계속하고 있다. 여화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

장소운 [윤사봉]

▶ 화연 상단의 단주이자 운종가 대행수

200년 정통의 화연상단 현 단주이자, 운종가 대행수. 명도각을 운영하고 있다.

운종가 대행수였던 아버지로부터 화연 상단을 물려받았으나, 강필직에게 전국의 상권 반 이상을 빼앗기면서 그 세력이 많이 약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상인들의 정신적인 지주이며 영향력이 있는 리더이다.

7년 전, 여화는 강필직의 손에 죽을 뻔했던 소운을 구해주고 어머니의 유품까지 내어주며 소운이 다시 상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그 인연으로 소운은 명도각에서 나오는 수익을 물심양면으로 여화의 밤 활동에 지원해주고 있다.

활유 [이우제]

▶ 소운의 비서이자 오른팔

부모에게 버림받고 사람들에게 매를 맞고 있는 걸 여화가 구해주었고 그 인연으로 명도각에서 머물게 되었다. 우직하고 단단해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감수성이 풍부하고 눈물이 많다. 소운을 엄마처럼, 여화를 누나처럼 따르고 있다.

꽃님 [정예나]

어릴 적부터 좌상댁에 드나들며 바느질거리를 받아 가곤 했던 아이.

하루 한 끼밖에 먹지 못하는 여화에게 곶감을 주거나 시어머니 금옥에게 혼난 여화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위로해 주며 늘 웃음 짓게 해 준다. 아버지의 노름빚 때문에 강필직 여각으로 팔려 간다.

여화의 시댁의 식구들

유금옥 [김미경]

▶ 여화의 시어머니

가문의 체면과 명예가 가장 중요한 조선의 시어머니. 백성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명재상이자 집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석지성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유금옥이지만 그 안엔 자식을 앞서 떠나보내야 했던 슬픔이 있다.

아들 석정이 혼례날 화적들에게 목숨을 잃고 시신도 못 찾았던 것. 여화를 볼 때마다 아들이 떠올라 때로는 혹독하게, 때로는 매몰차게 대하지만 사실은 여화를 가족으로, 며느리로 아끼는 마음은 진심이다.

석재가 [정소리]

▶ 여화의 시누이

여화의 시누이 이자 석지성의 막내딸.

오빠의 죽음이 여화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여화를 미워한다.

봉만 댁 [남미정]

▶ 오랜 시간, 좌의정 대감댁 찬모로 지내고 있다.

여화의 죽은 남편인 석정의 유모였다, 그래서 여화를 은근히 시어머니처럼 구박하는 인물이다.

수호의 주변 인물들

빛나 [정용주]

▶ 금위영 군관

전라도에서부터 줄곧 수호를 따랐던 박수호의 오른팔! (자칭)

심성이 해맑고 착하다. 간혹 툴툴거리지만 수호가 시키는 일이면 무엇이든 무조건 충성한다. 세상에서 수호를 가장 존경하고 좋아했지만 수호보다 더 존경하는 인물이 한양에 올라와 생겼다. 어느 달이 뜨는 밤, 도탄에 빠져있는 백성을 지키기 위해 지붕 위를 달리는 전설의 미담! 비찬의 꿈이 바뀌었다. 미담님을 단 한 번만이라도 보는 것.

황치달 [김광규]

▶ 금위대장

말이 많고, 말이 너무 많고 말이 너무 많다!

종 2품에서 정 2품이 되는 것이 소원이다.

금위영의 고인 물이자, 어떻게든 궁궐 입성을 꿈꾸지만 자꾸 정도만 지키려고 하는 수호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꽃보다 어여쁜 막내딸 이경의 돌발행동에 노심초사하며 어느 사내가 데려갈까 걱정하지만 세상 누구보다도 딸을 사랑한다.

황이경 [이루비]

▶ 치달의 막내딸

치달의 딸, 위로 다섯 오빠가 있는 막내로 태어나 귀여움을 혼자 독차지하고 자랐다. 그 때문에 표현에 거침이 없으며 가끔 돌발행동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는 당돌함이 있다.

금위영에 부임한 수호에게 처음 호감이 있었으나 이상하게 그 옆에 촐랑대며 따라다니는 비찬이 신경 쓰인다.

석지성 주변 인물들

이소 [허정도]

▶ 조선의 임금

모든 정사는 석지성에게 맡기는 무능하고 힘없는 왕처럼 보이지만, 15년 전 사건의 진실을 집요하게 조사하고 있다. 그 사건의 진실에 대한 심증을 가지고 있지만, 힘도 증거도 없는 지금은 때가 아니라 판단하여 유일하게 신뢰하는 박윤학과 매일 한가롭고 나른하게 시간을 보내며 때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 중 종사관 박수호가 과거 사건의 실마리를 잡은 것을 알게 되자, 그 진실을 파헤쳐 모든 것을 바로잡으려 한다. 모든 백성이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기회를 얻게 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지니고 있다.

오난경 [서이숙]

▶ 호조판서 염홍집의 처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가족의 문제로 개차반 염홍집에게 시집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깨달은 오난경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였다. 도성 밖 빈민들을 위해 구휼사업을 오랜 시간 해오며 살아있는 내훈이며, 여인들의 모범이란 세간의 평을 듣는다.